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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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악단 0 319
남궁연 악단
혹시 나도 모르게
희미한 그대 얼굴을
잊을까 잊어버릴까봐
떨리는 마음에
두 눈 감죠
애써 참으려 했는데
이렇게 또 눈물이 나요
찾을 수 찾을 수
있을까봐
그대 없는
사진첩을 피죠
난 이렇게 컸는데
이제는 울보도 아닌데
이런 모습
보여주고 싶은데
보고 싶은 그대는
어디 계시나요
얼마나 애태웠는지
그대 얼굴
잊어 버릴까봐
싫다고 보고 싶지
않다고 했던
모든 말들은
다 거짓말이죠
한번만 단 한번 이라도
스치듯 볼 수만 있다면
살아가면서 기억할게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가슴에 품고
난 이렇게 컸는데
이제는 울보도 아닌데
이런 모습
보여주고 싶은데
보고 싶은 그대는
어디 계시나요
얼마나 애태웠는지
그대 얼굴
잊어 버릴까봐
싫다고 보고 싶지
않다고 했던
모든 말들은
다 거짓말이죠
한번만 단 한번 이라도
스치듯 볼 수만 있다면
살아가면서 기억할게요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가슴에 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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