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사랑(추노)

지독한사랑(추노)

웅산 0 230
웅산
잊혀진 건 아닌가 봐요
자꾸 나는 눈물이 나요
정말 그대 그대란 사람
정말 모질기도 하네요
그대가 내게 남겨 준
사랑 때문에
잠시 잊고 지낸
눈물이 나네요
내 마음을 다해서
지우려 해도
숨 쉴 때마다 넌
가슴에 있는데
들리나요 내 사랑
내 슬픈 목소리가
불러도 불러도 못 본 척
나를 외면하고 가네요
왜 이리 아픈가요
내 지친 작은 영혼이
잠시 머물다 간 내 못난
슬픈 사랑의 죄가
내 바보 같은 사랑은
눈이 멀어서
보이지 않아요
그대만 보여요
내 바보 같은 사랑은
귀가 멀어서
들리지 않아요
그대만 보여요
들리나요 내 사랑
내 슬픈 목소리가
버려도 버려도 비워지지
않는 그대라는 사람아
왜 이리 아픈가요
내 지친 작은 영혼이
잠시 머물다 간 내 못난
슬픈 사랑이
알았어요
우린 너무 다르죠
어디서 잘못된 건
알 수 없지만
가져가요 이 사랑도
들리나요 내 사랑
내 아픈 목소리가
그렇게 간다면 떠난다면
다시 돌아보지 말아요
왜 이리 아픈가요 내
가슴을 도려낸 비난도
참아야만 했던 내 못난
슬픈 사랑의 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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