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랑

옛사랑

사월과오월 0 268
사월과오월
고요하고 어두운 밤이
어스레한 등불의 밤이
외로움에 아픈 마음에
차곡차곡 쌓입니다
우리 님이 가신 뒤에는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
하염없이 긴긴 밤 들을
싫토록 받았읍니다
돌아오는 화요일은
옛 님과 헤어지던 날
전날에 즐겁던 일들이
추억에 물들은 날
잊지 못할 옛 사랑
우리 님이 가신 뒤에는
저를 버리고 가신 뒤에
하염없이 긴긴 밤 들을
싫토록 받았읍니다
돌아오는 화요일은
옛 님과 헤어지던 날
전날에 즐겁던 일들이
추억에 물들은 날
잊지 못할 옛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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