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워외로워

외로워외로워

구창모 0 251
구창모
봄비에 젖어서
멀어져 갈때에
나에게 남겨준
그대의 미소
무정한 님아
원망을 해봐도
외로운 내 마음
어떻해 할까요
해맑은 그날에
둘이서 걸으면
조용히 웃었던
그대의 얼굴
영원히 영원히
날 사랑 한다고
수줍은 소녀처럼
내 손을 잡던 님
외로워 외로워
바람처럼 외로워
서러워 서러워
낙엽처럼 서러워
그녀는 떠나고
나홀로 걷는데
내 눈엔 한줄기
차가운 눈물
야속한 님아
원망을 해봐도
내 마음 나도몰라
어떻해 할까요
외로워 외로워
바람처럼 외로워
서러워 서러워
낙엽처럼 서러워
외로워 외로워
바람처럼 외로워
서러워 서러워
낙엽처럼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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