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외로움이널부를때

나의외로움이널부를때

장필순 0 297
장필순
널 위한
나의 마음이
이제는 조금씩
식어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수많은 겨울들 나를
감싸안던 너의 손을
서늘한 바람이
불어 올 때쯤엔
또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수
없는걸 알고 있지만
가끔식 오늘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널 위한
나의 기억이
이제는 조금씩
지워지고 있어
하지만
잊진 않았지
힘겨운 어제들 나를
지켜주던 너의 가슴
이렇게 내맘이
서글퍼질 때면
또 다시 살아나
그늘진 너의 얼굴이
다시 내게 돌아올수
없는걸 알고 있지만
가끔씩 오늘같은 날
외로움이 널 부를땐
내마음 속에 조용히
찾아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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