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의노래

원일의노래

최무룡 0 342
최무룡
내고향 뒷동산
잔디밭에서
손가락을 걸면서
약속한 순정을
옥녀야 잊을소냐
헤어질 운명
차거운 밤하늘에
웃음을 팔더라도
이제는 모두 잊고
내품에 잠들어라
덧없이 흘러간
세월이지만
앞으로 올 즐거운
내일을 믿고서
옥녀야 잊어다오
지나간 운명
내 몸이 변하여도
모두다 비웃어도
다시는 안 떠나리
내품에 잠드리라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