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할나라

가야할나라

송시현 0 1497
송시현
울다지쳐 깨어보면
아득히 서있는 나라
서로의 이름 부르며
아직도 꿈속에서도
손닿지 않는 아픔만
언제나 아득한 나라
기나긴 세월
너무도 외롭고
쓸쓸한 세월
하지만 가야할 나라
너와 내가 아프고
시려도 손잡고
가야할 나라
기쁨 가득한
평화의 나라
내 아버지의 하늘과
내 어머니의
땅을 안고서
서로의 이름 부르며
꿈에도 가야할 나라
뜨거운 눈물 흘리며
하나로 껴안는 나라
손잡고 가야할 나라
기쁨 가득한
평화의 나라
내 아버지의 하늘과
내 어머니의
땅을 안고서
서로의 이름 부르며
꿈에도 가야할 나라
뜨거운 눈물 흘리며
하나로 껴안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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