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

시계태엽

임정희 0 321
임정희
I I can wait for you
기다린다고
그 말도 못하고
너 니가 떠난곳
그 자리에서
계속 서 있어
마치 풀려버린
시계태엽처럼
너를 향해
멈춰진 바늘처럼
계속 녹이 슨 채로
이대로 서있어 난
난 움직이려고
애를 써봐도
멈춰진 채로
널 잊으려 해도
지우려 해도
그대로인 걸
마치 풀려버린
시계태엽처럼
너를 향해
멈춰진 바늘처럼
계속 녹이 슨 채로
이대로 서있어 난
마치 풀려버린
시계태엽처럼
너를 향해
멈춰진 바늘처럼
계속 녹이 슨 채로
이대로 서있어 난 난
I I can wait for you
기다린다고
그 말도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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