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오아시스

브라운아이드걸스 0 446
브라운 아이드 걸스
어떻게 올여름만
너무 바쁜데
그 어디라도 꼼짝하지
못할 것 같아
수평선 하늘 닿은
푸른 바다가
너와 나
부르고 있는데 오
난 정말 괜찮아
이 도시라 해도
저 높은 빌딩 아래라도
너만 있다면
시원한 팥빙수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해
가로수 그늘 아래
너와 함께 걸으면
그 어떤 해변가도
부럽지 않아
넌 나의 바다야
넌 나의 파도야
니 품에 안기면 내 안에
파도소리가 들려
무더운 이 여름에
복잡한 세상일을
잠시 다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넌 나의 숲이야
넌 나의 나무야
니 곁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
모두가 떠나가버린
한적한 도시에 남아
너와 나 사랑을 나눠
(영원히)
넌 내 젊음 활력소
너와 난
우리 둘의 웃음꾼
널 두고
떠나갈 일 없어
아무리
세계 일주라도
그대 없인
의미 없어
오직 너만
있으면 돼 난
여기 여기
너가 있어주면 난
오직 한복판
가운데다
떡하고 떨어져 있어도
다 괜찮아
어느새 이 도시에
밤이 내리면
난 너의 곁에
한 손 가득 팝콘을 들고
무서운 영화 한 편
함께 즐길 수 있다면
행복한 밤이야
놀란 척 니 어깨에
얼굴을 콕 묻으면
이 밤은 천국보다
아름다운걸
넌 나의 바다야
넌 나의 파도야
니 품에 안기면
내 안에
파도소리가
들려
무더운 이 여름에
복잡한 세상일을
잠시 다 잊을 수도
있을 것 같아
넌 나의 숲이야
넌 나의 나무야
니 곁에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느껴져
모두가 떠나가버린
한적한 도시에 남아
너와 나 사랑을 나눠
(영원히)
가슴이 벅차올라
난 날아올라
어쩔 줄
몰라
이대로 너만
내 곁에 있어준다면
어디든
난 행복할 거야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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