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라는건

친구라는건

박효신 0 504
박효신김범수
학교를 졸업하고
넥타일 처음 매고
우리 학교 앞 그 골목
주점에 앉았지
한잔씩 채워가는
술잔에 담긴 얘기
우리 지난날 꾸었던
꿈들을 꺼냈지
정말 얼마만인 거니
알게 모르게 변한 너
허나 시간이
우릴 데려가면
우리는 예전의
우리가 되지
언제나
널 생각했어
힘에 겨운
세상을 만날 때
떠오른 건
처음이 너였어
십년 후에
십년을 얹어 간대도
우리 마음은
이대로 변하지마
사랑에 빠졌다고
사진을 꺼내는 너
그녀 말하며 웃는
널 보니 나도 설레
이별을 마시면서
눈물을 쏟지 않길
이젠 그녀와 행복한
사랑을 바랄게
나의 세상과 시간에
항상 들어와 있는 너
혼자 있어도
가슴 뜨거운 건
언제나 함께인
친구란 말뿐
언제나
널 생각했어
힘에 겨운
세상을 만날 때
떠오른 건
처음이 너였어
십년 후에
십년을 얹어간대도
우리 마음은
이대로 변하지마
네가 있어서 좋은 걸
우린 언제나 친구야
서로 같은
꿈을 뭉쳤던 우리
다른 세상을 가지만
함께인 걸
네가 있어서 좋은 걸
우린 언제나 친구야
서로 같은
꿈을 뭉쳤던 우리
다른 세상을 가지만
함께인 걸
네가 있어서 좋은 걸
우린 언제나 친구야
서로 같은
꿈을 뭉쳤던 우리
다른 세상을 가지만
함께인 걸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