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만남자

무늬만남자

춘자 0 468
춘자
딴엔 남자라
꼭 힘주더니
기껏 말만
그럴듯 하고
여자 기분
다 상관없이
밀어붙이면
될 줄 알고
Oh good oh yeah
oh nice
제 feel 에
허우적대지
몸만 키웠다고
머린 비웠다고
빈 가슴만 요란하듯
up & down up & down
어땠었냐고 장난하냐고
넌 아직 여자를 몰라
Go and learn
the way of love
가슴 벅찬 사랑을 해봐
뜨겁게 눈물 쏟아봐
미칠듯 영혼을 바친
사랑 모르면 꺼져
네 삶의 끝까지 가봐
비참히 무릎 꿇어봐
세상의 쓰디쓴
아픔 눈물
알게되면 다시 봐줄게
머리위부터 발끝까지
금띠라도 두른듯하고
여기저기 다 떠받드니
눈에 뵈는 건 없을테고
자기 여기 money
모든걸 얻은듯 하지
없는게 없다고
말만 해보라고
급한불만 달래주면
I'll give you
I'll give you
여잔 많다고
줄을 섰다고
넌 아직
세상을 몰라
Go and learn
the way of life
가슴벅찬 사랑을 해봐
뜨겁게 눈물 쏟아봐
미칠듯 영혼을 바친
사랑 모르면 꺼져
네 삶의 끝까지 가봐
비참히 무릎 꿇어봐
세상의 쓰디쓴
아픔 눈물
알게되면 다시 봐줄게
불이 꺼진 눈빛이
틀에 박힌 몸짓이
칭얼대는 모습이
마치 엄마품의 젖먹이
허우대만 멀쩡히
알고보니 쥐뿔이
어디를 봐도
다 약해빠진 요즘 남자
실전이 어지간히
자신 없었나보다
별다른 매력하나
갖지 못했나보다
차라리 방구석에
혼자사는게 날 것 같아
함께해도
아무 감동주지 못해
너보다 어깨 쫙 펴고
눈에 힘주고
큰소리로 있는 척이란
척은 다 해도
부실한 껍데기
잠시 잔머리로
생각하는 건 한 가지
오늘밤 어떡하면
쟤를 어떻게 해보지
가슴벅찬 사랑을 해봐
뜨겁게 눈물 쏟아봐
미칠듯
영혼을 바친 사랑
모르면 꺼져
네 삶의 끝까지 가봐
비참히 무릎 꿇어봐
세상의 쓰디쓴
아픔 눈물
알게되면
다시 봐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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