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오작교

남수란 0 336
남수란
은하수 무심한 강
사이에 두고 흘러도
무지개로 징검다리
길을 놓아 오시려나
날개옷 품속에
님을 안은 새가 되어
구천세계 벗어나
훨훨 날아오려무나
칠월 칠석 눈물자리
견우 직녀 길이 먼데
오작교 부여잡고
님이 울고 내가 운다
날개옷 품속에
님을 안은 새가 되어
구천세계 벗어나
훨훨 날아오려무나
칠월 칠석 눈물자리
견우 직녀 길이 먼데
오작교 부여잡고
님이 울고 내가 운다
님이 울고 내가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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