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그자리에

언제나그자리에

신효범 0 191
신효범
어두운 창 밖
불빛 사이로
얼룩진
그대의 슬픔이
고개 숙인 채 앉아
흐느끼는 눈물로
지워질 수 있을까
뒤돌아보면
차가운 바람
가슴을 스치고 간
빈 외로움 슬픔이라
생각하지 않으려해도
언제나 그 자리에
곁에 있어도
그대는 남인 것처럼
멀리있는것만 같았지
그대가 나를
왜 떠나려고 했는지
이제 나는 알것같아
나의 작은 실수하나
조차도 힘겨워하던
그대를 보면
우리서로 말없이
헤어진 지금이
오히려 사랑일거야
곁에 있어도
그대는 남인 것처럼
멀리있는것만 같았지
그대가 나를
왜 떠나려고 했는지
이제 나는 알것같아
나의 작은 실수하나
조차도 힘겨워하던
그대를 보면
우리서로 말없이
헤어진 지금이
오히려 사랑일거야
나의 작은 실수하나
조차도 힘겨워하던
그대를 보면
우리서로 말없이
헤어진 지금이
오히려 사랑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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