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

영원

이불 0 334
이불
내가 잘못했어
내가 많이 나빴던 거야
벌을 받나 봐
가슴이 너무나 아파서
잘 가란 말
못해
미안해
정말 너무 미안해
아주 못된
나였어
늘 웃어주던 너
늘 참아주던 너
언제나
고마웠어
나 한번
안아줄 수 있니
죽어도
잊지 못할 눈으로
으스러질 만큼
내 아픔들을 안아줘
너의
맘으로
아름답고
행복하게
그 사람
많이 사랑해야 해
외로운 난
마지막 잎새 되어
널 기억하며 지낼게
영원히
사랑해 사랑해
우리 헤어져도 사랑해
보고 싶어도
널 찾고 싶어도
울면서
참을 거야
나 한번
안아줄 수 있니
죽어도
잊지 못할 눈으로
으스러질 만큼
내 아픔들을 안아줘
너의
맘으로
무릎 꿇고
나 빌을게
그 사람
많이 사랑해야 해
외로운 난
마지막 잎새 되어
널 기억하며 지낼게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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