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습관처럼

파란 0 330
파란
열린 문틈 새로
스미는 바람이
혹시 네가 온게
아닐까 해서
몇 번을 뒤돌아
문밖을 나서면
다가서는 건
긴 어둠뿐인데
수많은 날 지났어도
잊히지 않아
눈물같이 슬픈
너의 노래가
헤어도
많은 밤 헤어도
잠 못 드는 건
내안에 있기에
세월이 지나서
내 맘이 변해서
너의 이름조차
모두 잊게 한대도
단 한번이라도
그리운 너를 내게
잠시만 아주 잠시라도
지금 내게 보여줘
습관처럼 또 하루를
살아가는 건
다시는 널 볼 수
없게 될까봐
의미없이 숨을 쉬는
시간 속에서
여의어 가는데
세월이 지나서
내 맘이 변해서
너의 이름조차
모두 잊게한대도
단 한번이라도
그리운 너를 내게
잠시만 아주
잠시라도 지금
내게 보여줘
워우워우 예
아주 깊은 잠에
빠진 채로
헤어나오지 않길
바라곤 해
눈 뜨면 시작되는
그리움은
어떤 고통보다
더 아픈데 워
난 오늘도 습관처럼
너를 기다려
많은 날 흘렀어도
지울 수 없어
널 그리며 기억하며
또 하루를 보내
넌 내게 축복인데
널 볼 수 없는
내 삶의 고통인데
단 한번만이라도
너를 내게로
오늘 하루만큼은
내가 힘들지 않도록
널 향한 내 마음은
언제나 내 가슴은
너를 기다려
영원히 너의 자릴
남겨둔 채로
보고 싶은데
만지고 싶은데
그저 한번이라도
느끼고 싶은데
I'll be there
for you
영원히 내 맘속에
언제나
너의 그 자리를
비우고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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