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령
난 몰랐어 난 몰랐어
내가 그렇게
널 아프게 했니
못된 여자라고
싫증이 난다고
넌 말했어
그런 줄은 몰랐었어
내가 너에게
신경 못썼나봐
정말 미안해
이번 한번만 용서해줘
네 이름을 부르잖아
왜 안보는 거야
네 손을 꼭 잡았잖아
왜 뿌리친 거야
정말 내가 싫어서
나를 떠나는 거야
이번 한번만 봐줘
흘린 눈물 닦아줘
부탁이야
안된다고 말해봐도
자꾸 내 눈을
피하기만 하고
정말 왜 그래
이번 한번만 참아줄래
네 이름을 부르잖아
왜 안보는 거야
네 손을 꼭 잡았잖아
왜 뿌리친 거야
정말 내가 싫어서
나를 떠나는 거야
이번 한번만 봐줘
흘린 눈물 닦아줘
부탁이야
가슴이 너무 아파서
이렇게 울잖아
널 보고 싶어서
네 이름을 부르잖아
왜 안보는 거야
네 손을 꼭 잡았잖아
왜 뿌리친 거야
정말 네가 싫어서
나를 떠나는 거야
이번 한번만 봐줘
흘린 눈물 닦아줘
부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