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나

비와나

윤형주 0 360
윤형주
언제부터 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을까
언제부터 이 빗속에
내가 서 있었을까
노을에 물들은 구름처럼
꿈 많은 소녀
꿈 찾아 꿈을 찾아
저 멀리 떠나 버렸네
태양을 보며 약속했었지
언제까지나
길동무 되자고
눈물처럼 내 뺨엔
빗물이 흘러 내리고
내가 왜 혼자서
이 빗속에 울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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