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는꽃
김수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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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2017.08.24 17:39
김수희
길섶에 외로이
홀로 피어 난
이름 없는 꽃이라고
꺾지를 마세요
차가운 밤이슬에
외로움 견디면서
떠난 님을 기다리네
길섶에 홀로
이 밤을 지새우네
밤이슬 맞으며
홀로 피어 난
가냘픈 꽃이라고
울리지 마세요
기나긴 세월 속에
그리움 타오르면서
가신 님을 기다리네
길섶에 홀로
이 밤을 지새우네
길섶에 외로이
홀로 피어 난
이름 없는 꽃이라고
꺾지를 마세요
차가운 밤이슬에
외로움 견디면서
떠난 님을 기다리네
길섶에 홀로
이 밤을 지새우네
밤이슬 맞으며
홀로 피어 난
가냘픈 꽃이라고
울리지 마세요
기나긴 세월 속에
그리움 타오르면서
가신 님을 기다리네
길섶에 홀로
이 밤을 지새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