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이야

부탁이야

오윤혜 0 338
오윤혜
잊고싶은데
너무 잊고싶은데
난 아직도
널 잊지못하고
너무 보고싶어서
숨을 쉴수가 없어
이런 날
알아줄 순 없겠니
하루종일 너를
그려보다가
나를 웃게 했던
니 모습에
참아왔던 눈물이 흘러
너를 붙잡고 싶은데
널 돌리고 싶은데
차갑게 돌아서 버린
널 잡고 싶은데
난 널 돌리고 싶은데
또 다시 널
찾고싶은데
다시 너
돌아오면 안되니
그 자리에서 부탁이야
사랑한단 말
너를 기다린단 말
나 힘겹게
삼켰던 그말
소중한 기억들만
행복했던 순간만
좋은 추억들만
떠올릴게
너의 옆에 있는
다른 사람이
나이길 바래온
간절한 맘이
너무나 초라하지만
너를 붙잡고 싶은데
널 돌리고 싶은데
차갑게 돌아서버린
널 잡고 싶은데
난 널 돌리고 싶은데
또 다시 널
찾고 싶은데
다시 날
받아줄 순 없겠니
그 자리에서 부탁이야
오- 오 난
이렇게 아픈데
너에게 난 전하지 못한
내 사랑이
내 가슴에 또 머물다
너를 찾잖아
너를 붙잡고 싶은데
널 돌리고 싶은데
차갑게 돌아서버린
널 잡고 싶은데
난 널 돌리고 싶은데
또 다시 널
찾고 싶은데
이런 날
안아주면 안되니
내가 갈 수 있도록
그 자리에서
부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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