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카라

마스카라

민해경 0 187
민해경
예쁜 마스카라가
지워져 가네
그대 나를 두고서
떠나려 할 때
이슬처럼 솟아난
하얀 눈물은
이제 슬픔으로
변해버렸네
그대 만났던 날이
언제였던가
너는 화장을 모르는
소녀였는데
까만 눈썹 사이로
세월은 가고
우리들의 진실도
사라져 갔네
이 도시에는
모든 불빛이 항시
화려하게 깜박이지만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잃어버린 것이
너무나도 많아
마스카라 속으로
사라져간 지난시절의
나의 모습을
잊을 수 없어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마스카라 속으로
사라져간 우리의꿈을
잊을 수 없어
이 도시에는
모든 불빛이 항시
화려하게 깜박이지만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잃어버린 것이
너무나도 많아
마스카라 속으로
사라져간 지난시절의
나의 모습을
잊을수 없어 우 우
우 우 우 우
우 우
마스카라 속으로
사라져간 우리의
꿈을 잊을 수 없어
마스카라 속으로
사라져간 우리의
꿈을 잊을 수 없어
우 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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