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피리

보리피리

양희은 0 181
양희은
보리피리 먼 하늘에
울려 퍼지네
이별과 상봉을
노래하면서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추억의 길을
스치는 바람결에
나그네 길을
아가야 아가야
울지를 마라
어차피 우리 인생
울다 간단다
간다 간다 나느 간다
추억의 길을
스치는 바람결에
나그네 길을
저 들에 뜸부기는
울고 있구나
정든 님 떠나가는
뒷모습 보며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추억의 길을
스치는 바람결에
나그네 길을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추억의 길을
스치는 바람결에
나그네 길을
스치는 바람결에
나그네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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