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만친구

영일만친구

최백호 0 180
최백호
바닷가에서
오두막집을 짓고
사는 어릴적 내 친구
푸른파도 마시며
넓은 바다의
아침을 맞는다
누가 뭐래도 나의친구는
바다가 고향이란다
갈매기 나래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날 뛰는 가슴안고
수평선까지 달려나가는
돛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갈매기 나래위에
시를 적어 띄우는
젊은날 뛰는 가슴안고
수평선까지 달려나가는
돛을 높이 올리자
거친 바다를 달려라
영일만 친구야
영일만 친구야
영일만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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