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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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이덕 0 189
디제이 덕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부는 갈대 숲을지나
언제나 너를
언제나 너를
기다리던 너의 아파트
you 없소 거기 누구없소
날두고 떠나버렸나 아아
어디론가 떠나버렸나
아아 아무말도없이
내곁을떠난 니가 니가
너무너무 얄미워
흘러가는 강물처럼
흘러가는 저 구름처럼
머물지못해 떠나가버린
너를 못잊어 워 어
오늘 하루만해도
수십번씩
너에게 전화를 걸어봤어
메모를 남겨 달라는
너의 목소리
자동응답기만 돌아가네
아무리 삐삐를 치고
기다려봐도 기다려봐도
더이상 내게 전화를
걸어주지 않는 너
아무도없는 아파트
그 아파트
그 아파트 앞을
나혼자 서성거리네
아무도없는 아무도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별빛이 흐르는
다리를 건너
바람부는 갈대숲을
지나고 지나
언제까지나 언제까지 널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아파트
아무도 아무도
아무도없는
아무도없는 쓸쓸한
너의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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