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칠갑산

주병선 0 224
주병선
콩밭매는 아낙네야
베적삼이 흠뻑젖는다
무슨 설움 그리많아
포기마다 눈물 심누나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홀어머니 두고
시집 가던날
칠갑산 산마루에
울어주던 산새 소리만
어린 가슴속을 태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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