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후

해후

최성수 0 209
최성수
어느새 바람 불어와
옷깃을 여미어 봐도
그래도 슬픈 마음은
그대로 인걸
그대를 사랑하고도
가슴을 비워 놓고도
이별의 예감때문에
노을진 우리의 만남
사실은 오늘 문득
그대 손을 마주잡고서
창 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수없을것 같아
사랑해 그 순간만은
진실이었어
사실은 오늘문득
그대 손을 마주잡고서
창넓은 찻집에서
다정스런 눈빛으로
예전에 그랬듯이
마주보며 사랑하고파
어쩌면 나 당신을
볼수없을것 같아
사랑해 그순간만은
진실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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