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준마음인데

한번준마음인데

이미자 0 185
이미자
밤하늘의 별은
꺼질지라도
한번 준 마음인데
변할 수 없네
사랑이 미움 되어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그리운 얼굴
가슴 깊이 새기며
살아갑니다
세월따라 꽃은
시들어 가도
한번 준 마음인데
돌릴 수 없네
사랑은 흘러 간데도
바람속에 세월속에
정다운 이름
영원토록 그리며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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