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하고나하고

그대하고나하고

박강수 0 1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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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하고 나하고
박강수
박강수
박강수

C/G/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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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해가 지나간다
그대하고 나하고
숲길을 따라
새들의 노래로
초록잎을 해가 지나
아름답게 빛나고
나는 생각해
우리를 지나간
저무는 하루에게
그대와 나의 노래
많은 것이 지나간다
아름답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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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산한 저녁에 바람
그대하고 나하고
숲소에 앉아
풀벌레 소리와
어느새 어둠이 내려
반딧불이 하나가
미소를 잃고
그 빛은 사라져
떠날 준비를 하지
그대와 나의노래
하고싶은 말을 지나
붉게 물든 저녁놀
하루해가 지나간다
그대하고 나하고
그대하고 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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