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본대동강

꿈에본대동강

박재홍 0 193
박재홍
능라도 가물 가물
구비치는 대동 강물
모란봉이 어디메냐
말 물어 가며
풀피리 불어보던
그 시절이 그리워
자유의 종이 울면
찾아가리 고향 산천
저기 산봉우리에
저녁빛이 짙어지고
을밀대가 어디메냐
말 물어 가며
얼룩소 고삐잡던
그 시절이 그리워
무궁화 꺾어 들고
더듬으리 그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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