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

언약

임재현 0 239
임재현
창문 너머
수많은 언약들
밤이면 영롱한
별들이 뿌려놓은
찬 이슬 맞으며
추억을 더듬네
긴 세월 묻어버린
가슴시린 눈썹달
쓸쓸한 내 모습에
숨겨든 미련들은
그리움 뿐입니다
당신을 얼마나
부르고 싶었는데
당신을 얼마나
만나고 싶었는데
오늘도 저 바람에
당신의 향기라도
품을 수 있다면
느낄 수 있다면
간절한 내 마음
그리움 뿐입니다
당신을 얼마나
부르고 싶었는데
당신을 얼마나
만나고 싶었는데
오늘도 저 바람에
당신의 향기라도
품을 수 있다면
느낄 수 있다면
간절한 내 마음
그리움 뿐입니다
간절한 내 마음
그리움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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