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내고향

젊은내고향

금호동 0 193
금호동
인정의 샘이솟고
사랑의 싹이트는
내가살던 고향은
머나먼 남쪽마을
샘물가 정자밑에
나란히 앉아서
날으는 구름장을
비춰도 보면서
사랑이 무르익는
젊은 내 고향
계절의 꽃이피고
사랑의 꽃이피는
그가 살던 고향도
아득한 남쪽마을
금물결 달빛아래
손에 손 잡고서
달맞이 뒷동산에
사연을 남기고
사랑을 이별하던
젊은 내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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