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그리운사람

아직은그리운사람

고정애 0 345
고정애
외로운 밤에 그대는
지금쯤 어디서
살고 계실까
계절이 가고
또 계절이 오면
그대가 생각나는데
그대 떠날때
울었던 눈물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떠나던 그 날
아픈 기억들
당신도 생각하나요
그 누굴 만나도
당신 생각에
사랑을 할 수 없어요
가끔씩 비슷한
사람을 보면 남몰래
바라보았죠
그대 떠난 후
짝잃은 새처럼
이렇게 방황하는데
그대는 지금
누구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나요
그 누굴 만나도
당신 생각에
사랑을 할 수 없어요
가끔씩 비슷한
사람을 보면 남몰래
바라보았죠
그대 떠난 후
짝잃은 새처럼
이렇게 방황하는데
그대는 지금
누구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나요
그대는 지금
누구를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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