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없는주막
조미미
가요
0
386
2017.08.24 17:39
조미미
문패도 번지 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이 애절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석유등 불빛아래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처량쿠려
새끼손을 걸어놓고
맹세도 했것만
못믿겠소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
문패도 번지 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비 내리는
이 밤이 애절구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여
어느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석유등 불빛아래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처량쿠려
새끼손을 걸어놓고
맹세도 했것만
못믿겠소 못믿겠소
울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