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비뿌린당신

가슴에비뿌린당신

강승모 0 190
강승모
나는 지금 내가 아니네
전혀 딴사람
되어 버렸네
그대 보낸 그날
그 순간부터
모든 말을 잊고 말았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가슴에 비 뿌린 당신
보고 싶어 서러워 지네
꿈이라고 생각하겠네
잊는다는 건 형벌이지만
사랑이란 소중해도
어차피
떠날 때는 구름 같은 것
그렇지만 아니네
우린 타인일 수가 없네
멀어지려 할수록
더욱 가까이에 서있네
가슴에 비 뿌린 당신
보고 싶어 서러워 지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그렇지만 아니네
우린 타인일 수가 없네
멀어지려 할수록
더욱 가까이에 서있네
잊을 수가 없다면
다시 사랑할 수 없을까
사랑할 수 없다면
아주 미워할 수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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