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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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0 339
나훈아
오늘따라 지는 해가
왜 저다지 고운지
붉게타는 노을에
피는추억
잔주름에 고인 눈물
하루에도 열두번씩
그리운 고향 엎어지면
코닿을듯 가까운 고향
아 아 오마니 아바지
불러보는 평양 아줌마
서산마루 지는해는
어김없이 넘어가고
무심하게 가고오는
그 세월이 타향살이
어연 반평생
가고 파도 갈수없는
북녁 내고향
한맺힌 휴전선이
원수더라
아 아 대동강아
모란봉아
불러보는 평양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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