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만남은

우리의만남은

윤수일 0 178
윤수일
하루 종일 그대만
생각했어요
우리의 만남은 무엇일까
너무나 덧없이 지나가는
바람같은 시간을 잡아요
어젯밤은 잠 못 이룬
밤이었어요
우리의 만남은 무엇일까
언젠가 그렇게
아픔으로 남을
어둠같은 사랑을 키워요
지금 우린
마주 앉아 바라봐요
우리들의 만남은 무엇일까
남 모르는 기도로
이어진 두 마음을
조용히 그리움으로
남기네
내일 다시 생각해
봐야겠어요
우리의 만남은 무엇일까
오랜세월 찾아서 헤매이던
그대와 나의
아름다운 날의 시작이죠
지금 우린
마주 앉아 바라봐요
우리들의 만남은 무엇일까
남 모르는 기도로
이어진 두 마음을
조용히 그리움으로
남기네
남 모르는 기도로
이어진 두 마음을
조용히 그리움으로
남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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