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이름은

너의이름은

송골매 0 175
송골매
내마음의 슬픔만 가득 채우고
말없이 저 멀리로 떠나가버린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아 사랑이었나
꿈결인듯 나타나
나를 울리고
조용히 어디론가
떠나 가버린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아 사랑이었나
바람 속에
들리는 노랫소리에
웬일인지 마음이
허전했었네
사람들의
쓸쓸한 모습 속에서
잃어버린 추억을
찾으려 했나
끝도 없는 거리를
걸어가면서
가슴속에 다시 한 번
새겨두었던
너의 이름은
너의 이름은
아 사랑이었나
바람 속에
들리는 노랫소리에
웬일인지 마음이
허전했었네
사람들의
쓸쓸한 모습 속에서
잃어버린 추억을
찾으려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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