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내게

가만히내게

박학기 0 386
박학기
그대 창에 젖어드는
새벽을 기다리나요
너무 쉽게 지나버린
날들을 생각하나요
그대 작은 일기장에
얼룩진 지난 얘기들
조금만 기다려줘요
이제 봄이 다가와요
꼭 다문 입술 두 보조개
긴 머리칼을 사랑해요
가만히 내게 기대어와요
떨리는 어깨 감싸줄게요
아무말 하지 말아요
난 이미 알고 있어요
그대 까만 두 눈속에
항상 내가 있을게요
꼭 다문 입술 두보조개
긴 머리칼을 사랑해요
가만히 내게 기대어와요
떨리는 어깨 감싸줄게요
아무말 하지 말아요
난 이미 알고 있어요
그대 까만 두 눈속에
항상 내가 있을게요
그대 까만 두 눈속에
항상 내가 있을게요
우 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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