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바라기

하늘바라기

정은지 0 178
정은지
꽃잎이 내 맘을 흔들고
꽃잎이 내 눈을 적시고
아름다운 기억
푸른 하늘만 바라본다
꼬마야 약해지지 마
슬픔을 혼자 안고
살지는 마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뚜루뚜뚜 두두두두
뚜루뚜뚜 두두두두
뚜루뚜뚜 두두두두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
가장 큰 하늘이 있잖아
그대가 내 하늘이잖아
후회 없는 삶들
가난했던 추억
나 행복했다
아빠야 약해지지 마
빗속을 걸어도 난
감사하니까
아빠야 어디를 가야
당신의 마음처럼
살 수 있을까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따뜻한 바람이 부는
봄 내음
그대와
이 길을 함께 걷네
아련한 내 맘이
겨우 닿는 곳에
익숙한 골목 뒤에
숨어 있다가
그대 오기만 오기만
기다린 그때가
자꾸만 떠올라
가장 큰 별이
보이는 우리 동네
따뜻한 햇살
꽃이 피는 봄에
그댈 위로해요
그댈 사랑해요
그대만의 노래로
뚜루뚜뚜 두두두두
뚜루뚜뚜 두두두두
뚜루뚜뚜 두두두두
하늘바라기
하늘만 멍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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