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미생OST)

응원(미생OST)

곽진언 0 168
곽진언
사람들 틈에서
외롭지 않고
잿빛 도시가
익숙해져요
열평남짓 나의집이
아늑한걸요
한번쯤 멋지게
살고팠는데 이제는
많이 지치나봐요
괜찮다고 말하는게
편안해져요
누구나 알고있듯이
누구나 그렇게살듯이
나에게도 아주멋진
날개가 있다는걸
압니다
당당하게 살거라
어머니의 말씀대로
그때처럼 억지처럼
축 처진 어깨를
펴 봅니다
세상을 바꾸겠다며
집을나섰던 아이는
내가 아니지만
그래도 힘을내자
누구나 알고있듯이
모두가 그렇게살듯이
나에게도 아주멋진
날개가 있다는걸
압니다
당당하게 살거라
어머니의 말씀대로
그때처럼 억지처럼
축 처진 어깨를
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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