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무릎

아이유 0 308
아이유
모두 잠드는밤에
혼자 우두커니앉아
다지나버린 오늘을
보내지 못하고서
깨어 있어
누굴 기다리나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었던가
그것도 아니면
돌아가고 싶은
그리운 자리를
떠올리나
무릎을 베고누우면
나 아주 어릴적
그랬던 것처럼
머리칼을 넘겨줘요
그좋은 손길에
까무룩 잠이들어도
잠시만 그대로두어요
깨우지말아요 아주
깊은잠을 잘거예요
Um.. Um..
조용하던 두눈을
다시 나에게내리면
나그때처럼 말갛게
웃어보일수 있을까
나 지친것같아
이 정도면
오래 버틴것같아
그대 있는 곳에
돌아갈수있는
지름길이 있다면
좋겠어
무릎을 베고누우면
나 아주 어릴적
그랬던 것처럼
머리칼을 넘겨줘요
그좋은 손길에
까무룩 잠이들어도
잠시만 그대로두어요
깨우지말아요 아주
깊은잠을 잘거예요
스르르르륵 스르르
깊은잠을 잘거예요
스르르르륵 스르르
깊은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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