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품이좋다던사람(With하동..

내품이좋다던사람(With하동..

타우하하 0 259
타우.하하
이젠 사랑 노래가
들려 들려
이런 사랑 노래가
들려
더 이상 사랑 따위는
믿지 않아
이제는 속지 않아
결국 너도 나를
버렸잖아
그냥 꿔다 논
보릿자루처럼
옆에만 두려는
네 마음은 도대체 뭔데
이미 나란 장난감에
호기심이 없잖아
다 가지고 놀다 그냥
허전함을 달래기 위한
도구처럼 날 쓰잖아
이런 비참함을
말도 할 수 없게 날
벙어리로 만들어
버렸잖아
For you
내 품이 좋다던 사람
이맘 때
더 그리운 사람
코끝이 시리워지면
눈물 나게 하는데
For you
겨울에 남겨진 사람
그래
아직 널 잊지 못해서
바람 좀 쐬야겠어
하루 종일 자꾸 뭘 먹어
이상하게
허한 게 절대
채워지지 않어
울리는 전화벨 소리가
싫어
벽에다 내쳐 버렸어
지금 나 날카로워
바람이라도 좀 쐬야겠어
어느덧 난
천장만 바라보는
침대가 돼 버렸어
그저
이런 슬픈 노래만이 날
지탱해 주는 벗이 됐어
알어 아무리 욕하고
내팽개쳐 버리려 해도
내 사랑이
놓지 못하는 걸
날씨는 더운데
내 맘은 시리고 춥다
겨울은 아닌데
이불 속이 편하다
오늘이 며칠인지
지금이 낮인지 밤인지
커튼을 치우기조차
무섭다
세상 모든 게 싫다
그냥 모두가 싫다
사랑이 싫다
사람이 싫다
그런데 네가 좋다
아직 아직도 사랑한다
For you
내 품이 좋다던 사람
이맘 때
더 그리운 사람
코끝이 시리워지면
눈물 나게 하는데
For you
겨울에 남겨진 사람
그래
아직 널 잊지 못해서
그래 널 잊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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