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하늘

고향하늘

배호 0 254
배호
산 넘어 먼 하늘
고향하늘 바라보면
어릴때 마을 뒷산에서
놀던 그 처녀야
타향땅 세월은 가도
보이는 듯
그얼굴 가슴적셔
버들 피리불며
설레인 사연이
설음 달래주네
산 넘어 먼 하늘
고향하늘 바라보면
날마다 마을 숲속에서
울던 뻐꾸기야
타향땅 세월은 가도
들리는 듯
그소리 가슴적셔
아카시아 꽃잎 따던
그추억이
설음 달래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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