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비

찬비

윤정하 0 241
윤정하
거리에 찬 바람
불어 오더니
한잎 두잎 낙엽이 지고
내 사랑 먼 길을
떠난다기에 가라 가라
아주 가라 했네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 했었다
갈 사람 가야지
잊을 건 잊어야지
찬비야 내려라
밤을 새워 내려라
그래도 너만을
잊을 수 없다
너무 너무 사랑 했었다
너무 너무 사랑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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