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밤나의너

나의밤나의너

성시경 0 955
성시경
적당히 잘 지내고
적당히 아파
아무렇지도 않다면
거짓말이잖아
네 생각에 또
잠 못드는 오늘 같은밤
집 앞을 오래 걸어
널 바라보던 난
아직 여기 있는데
내게 안기던 넌
이제 여기 없단 게
슬프기보단
서운하고 쓸쓸해져서
문득 밤하늘을 봐
그리운 것은 다
저만치 별이 됐나
안녕 나의 밤 나의 너
계절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오 이 밤
holding on to you
이 밤
holding on to you
별을 이으면
별자리가 되잖아
우리 추억을 이으면
다시 언젠가
사랑이 될까
길 건너 나를 향해서
손을 흔들던
별것도 아닌 얘기에
환하게 웃던
순간순간의 네가
얼마나 예뻤는지
아마 넌 모를 거야
소중한 것은
저 하늘의 별이 됐나
안녕 나의 밤 나의 너
시간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오 이 밤
holding on to you
이 밤
holding on to you
너를 지우면
나도 없는 거잖아
오 나의 너를 지우면
별도 없는 밤
나 혼자잖아
난 every day
또 every night
널 생각해
난 왜 이리 또
왜 이리 널 바랄까
넌 마치 숨 쉬듯 말야
낮과 밤
나의 안과 밖에
가득한 걸
시간은 어디로
흐르고 있을까
오 이 밤
holding on to you
이 밤
holding on to you
계절은 너에게
흐르고 있는 걸까
오 이 밤
holding on to you
이 밤
holding on to you
별을 이으면
별자리가 되잖아
우리 추억을 이으면
다시 언젠가
사랑이 될까
Wo wo yeah wo wo
사랑이 될까
Wo wo wo wo
사랑이 될까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