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가슴(서울뚝배기)

빈가슴(서울뚝배기)

정지연 0 246
정지연

사랑이 떠난
나의 빈 가슴
그 누가 텅 빈
나의 가슴을
조금이라도
채울 수 있나
피다 만 꽃잎
애처롭게 지는 밤
아아 사랑이
머물다 간 내 가슴에
지난 추억이
물밀 듯 밀려오건만
바람 소리 무서워
홀로 지새는 이 밤
떠난 사람
눈물로 지우렵니다
사랑이 떠난
나의 빈 가슴
그 누가 텅 빈
나의 가슴을
조금이라도
채울 수 있나
피다 만 꽃잎
애처롭게 지는 밤
아아 사랑이
머물다 간 내 가슴에
지난 추억이
물밀 듯 밀려오건만
바람 소리 무서워
홀로 지새는 이 밤
떠난 사람
눈물로 지우렵니다
눈물로 지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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