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련

애련

양수경 0 177
양수경

눈을 감으면
떠오른 모습
내 삶에 빛이 돼 준
그대는 나의 눈물이죠
눈물 보이면
그대 힘들어할까 봐
다시 또 내 자리로
돌아와 그대 기다리죠
나를 수없이 욕하고
또다시 용서했던 시간들
사랑할수록
더 깊은 외로움에 떨던
나의 사랑은
결국 언제나 그랬듯
이별은
날 울게 하겠지만
그래도 난
사랑하다 죽고 싶다
늦은 밤 울리는 전화기
귀에 대면
아무 소리 없지만
알아요 울고 있다는 걸
나를 수없이 욕하고
또다시 용서했던 시간들
사랑할수록
더 깊은 외로움에 떨던
나의 사랑은
결국 언제나 그랬듯
이별은
날 울게 하겠지만
그래도 난
사랑하다 죽고 싶다
날 안아 줘요
꼭 안아 줘요
그대 사랑
잊지 않도록
나를 수없이 욕하고
또다시 용서했던 시간들
사랑할수록
더 깊은 외로움에 떨던
나의 사랑은
결국 언제나 그랬듯
이별은
날 울게 하겠지만
그래도 난
사랑하다 죽고 싶다
그래도 난
사랑하다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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