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운다(이리와안아...

소리없이운다(이리와안아...

양요섭 0 206
양요섭

힘든 하루 끝에
앉아 있어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어
버릇처럼 자꾸
눈물이 일렁이네
집에 가는 길이
오늘따라
너무 멀어 보여
익숙해져 버린 날들이
두려워져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소리 없이 운다
또 바보처럼 운다
또 습관처럼 멍하니
멀쩡한 척해 본다
괜찮다고 잘했다고
누구든 말해 줘
소리 없이 운다
또 바보처럼 운다
혼자 영화 보는 것도
좋아 혼자라는 게
익숙해져서
아무것도 아닌 일에
눈물이 흘러
집에 가는 길이
오늘따라
너무 멀어 보여
익숙해져 버린 날들이
두려워져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
소리 없이 운다
또 바보처럼 운다
또 습관처럼 멍하니
멀쩡한 척해 본다
괜찮다고 잘했다고
누구든 말해 줘
소리 없이 운다
또 바보처럼 운다
꿈이라면 좋겠다고
눈물로 살긴 싫다고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
소리 없이 운다
또 바보처럼 운다
또 습관처럼 멍하니
멀쩡한 척해 본다
괜찮다고 잘했다고
누구든 말해 줘
소리 없이 운다
또 바보처럼 운다
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