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콜링

명동콜링

카더가든 0 182
카더가든

Oh 달링
떠나가나요
새벽 별빛
고운 흰 눈 위에 떨어져
발자국만 남겨 두고
떠나가나요
크리스마스 저녁
명동 거리
수많은 연인들
누굴 약 올리나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나의 조각배야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쇼윈도 비친 내 모습
인간이 아냐
믿을 수 없어
밤하늘 보름달만
바라보네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바람 불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나의 조각배야
생각해 보면
영화 같았지
관객도 없고
극장도 없는
언제나
우리들은 영화였지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보고 싶다 예쁜 그대
돌아오라 나의 궁전으로
갑자기
추억들이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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