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잔술

석잔술

유신지 0 449
석잔술
유신지

한잔 술에 웃던 얼굴
두잔 술에 눈물 어려
맺힌 사연 말 못하고
술잔 앞에 우는 구나
어차피 우리인생
뜬 구름 아니던가
누구를 원망하고
가는 세월 한탄하랴
그 잔 비워 돌려주게
사나이가 잔을 들면
석잔 술은 마셔야지
한잔 술에 넋두리가
두잔 술에 설움 되어
무슨사연 말 못하고
술잔 앞에 왜 이러나
어차피 우리인생
뜬 구름 아니던가
누구를 원망하고
가는 세월 한탄하랴
그 잔 비원 돌려주게
사나이가 잔을 들면
석잔 술은 마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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