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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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 0 304
부산
영재

보고 싶어도
다신 볼 수가 없는
어디에서도 다시
찾을 수 없는
사랑이라고 해도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말도
할 수가 없는
해 뜰때까지 바닷가에서
술한잔에 내 맘을
빼앗아 놓고
해 질때 쯤에
단 한번 사랑만 주고
어디론가 사라진 사람
부산에서 만난
지아라는 여자
보고 싶어도
찾을 방법이 없어
어디로 가면
볼 수 있을까
오늘 하루도
나는 그 사람 찾아
헤매이겠지
전화번호도
알지 못하는 사람
어디 사는지 조차
모르는 사람
밤이 되서야 정신 차리고
사라져 버린
그 사람 찾아 나섰고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던 그 사람
벌써 여길 떠나갔나요
부산에서 만난
지아라는 여자
보고 싶어도
찾을 방법이 없어
어디로가면 볼 수 있을까
오늘 하루도
나는 그 사람 찾아
헤매이겠지
사랑이라고 할 수 있을까
혹시 아니면 왜 보고싶을까
부산에서 만난
그 사람이 나는
너무 보고파
정말 미칠 것 같아
어디로 가면 볼 수 있을까
오늘 하루도 나는
그 사람 찾아 헤매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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